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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무쇄 가마솥 밥하기, 묵은지 넣은/ 돼지고기 콩비지찌개 요리 만들기 레시피

by 돈 나무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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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언제나 부지런을 떨지 않으면 시간에 쫒겨 갈팡질방하는 날이 부지기수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출근하는 남편위해 일찍 일어났어요.
당신이 좋아하는 콩비지를 만들거야~

아침 무쇄가마솥밥 짓기
먼저 밥을 지어야 겠죠.
저는 전기밥솥보다 솥가마밥이 더 맛있고 그때 그때 해먹는 따뜻한 밥이 좋아 가마밥을 해먹는 답니다.

보통 가마솥밥이 어려워 하시는 분들 있는데 하나 어렵지 않아요.
저만 따라 온다면 끄떡 없답니다.

먼저 폭풍같은 질주로 쌀을 씻어 줍니다.
쌀은 처음에는 먼지만 턴다는 마음으로 씻어주면 되고요.
두번째 부터는 알뜰하게 씻어 주세요.
세번째 물은 영양 덩어리 쌀물로 장물도 만들고 기름때도 제거할수 있는 착한 쌀물이기에 받아놔도 좋아요.

깨끗이 씻은 쌀은 솥에 넣어 물을 적당히 넣어 줍니다.
쌀의 습도에 따라 물량은 다른데요.
쌀이 잘 말라서 물을 조금 많이 두는것이 좋아요.
저는 쌀위에 손을 댔을 때 물이 손목아래 중수지관절까지 물이 올라오도록 조절 합니다.

쌀을 10분 정도 불려 놓으면 좋지만 이 솥으로 하면 불리지 않아도 맛있어 저는 불리지 않고 했어요.
먼저 중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어 오르고 잠잠하면 불을 약불로 하여 5분정도 뜸을 들입니다.

밥이 맛있게 잘 익었죠.
익으면 밥을 뒤져 넣어서 공기가 골고루 들어갈수 있도록 뒤져 넣고 1~2분 정도 뜸을 더 들이세요.

자 ~ 밥도 다 되였으니 비지를 만들어 봐야죠

콩비지 만들기
먼저 콩을 깨끗이 씻어 불려 놓아요.
미리 저녁에 불려 놓으면 아침에 하기 편하답니다.
불린 콩을 껍질을 벗겨요.
보통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꼭 콩 껍질을 벗기고 합니다.

와락 와락 주물러 주면 콩이 쉽게 껍질이 벗겨지니 어려워 안해도 되죠.
그리고 콩 껍질은 저기 보이는 물 빠지는 곳으로 기울이면 콩 껍질이 아래로 모입니다.
이때 건져내면 편하죠.
저는 사진을 찍으면서 하자니 손으로 건졌는데 그렇게 안해도 쉽게 나옵니다.

콩 껍질이 다 벗겨지면 믹서기에 갈아 주세요.
본인의 취미에 따라 거칠게도 부드럽게도 갈수 있으니 취향 따라 갈아주면 됩니다.
콩 껍질이 많이 나왔죠.
아무래도 콩 껍질을 벗기면 씹는 질감이 부드러워 져서 좋아요.

다 갈았다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 기름을 만듭니다.


파기름이 되면 고기를 넣고 익을 때 까지 볶아 줍니다
다 익으면 잘 익은 묵은지를 넣고 볶아 ~ 볶아 줍니다.
이때 새우젖과 후추가루를 적당히 넣어 주세요.
여기서 계량을 말하지 않은것은 취향껏 조절하는게 더 맛나더라고요.
그래서 계량을 안 적었습니다.
각자 취향 대로 짜면 짜게 싱겁게 드시면 싱겁게 조절~

긴장이 스멀 스멀 올라 옵니다.
아빠가 출근시간이 박두했는데요.
마음만 급합니다.
중불로 끓이다가 약불로 서서히 오래 끓여야 맛이 더 좋지만 저에게는 그런 사치가 주어지지 않아요.
빨리 끓여야 하기에 센 불에다 급히 끓입니다.

워낙 콩비지가 손이 많이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지라 일찍 일어나 준비했는데도 마음은 조급하기만 하네요.

드디어 완성~ 우리 보물둥이 아빠 맛있게 드세요.

세팅도 해서 찍어주는 여유도 있고 ~ 이왕이면 눈으로 풍족하게 맛을 느껴 봐야죠.
돼지고기 팍팍넣고 묵은지도 팍팍 넣었는데 색이 조금 잘 안나왔네요.
그래도 맛은 최고였답니다.

사진이 어찌 거꾸로 돌아간 느낌이 밥과 비지가 반대로 놓여 보이지만 제대로 놓았답니다.
사진이 대칭이되어 저렇게 오해되도록 찍혀 나왔네요.

그래도 무더운 날씨에도 회사로 출근하시는 우리 아기 아빠 오늘도 힘내세요.
오늘도 폭염이 여전 하네요.
우리 이웃님들 어제 저녁에 먹은 닭보신탕을 올려 놓으니 눈으로 요기 하고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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