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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코로나로 외식 못하면 집에서 녹두 삼계탕 만들어 먹으면 되징.

by 돈 나무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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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이웃님들 삼계탕 드셨나요?
예전 같으면 삼계탕 먹으러 외식 자리 예야하기 바빴는데 요즘 2년 째 외식하기 눈치 보이는 자리이기도 하고 나가기 꺼려지기도 하죠.

그래도 초복인데 삼계탕 빼놓고 지나칠수 없는 날입니다.
이제는 집에서 초복 맞이 해야 겠어요.

두산박과에 의하면
초복이란 첫째 복으로 여름 시초를 말합니다.
하지 이후 제 3경 일을 초복이라 하는데 대략 7월 11~7월 19일 사이에 온다고 해요.
이 시기는 소서와 대서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올 초복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 보양식 아닐가 생각합니다.

녹두 삼계탕은 아주 간단하여 곰손도 만들수 있기에 접근성이 가깝다고 봐야 할것 같아요.

펜스토랑 어남선생님 녹두삼계탕이 제가 어릴때 부터 엄마가 해주던 메뉴와 비슷 하기에 살짝 놀라기도 했다죠.

이것 뭐 어남선생표 녹두 삼계탕이라 해도 할말 없을것 같아요.
여하튼 엄마가 해주었던 녹두 삼계탕의 기억을 더듬어 똑같은 맛은 흉내낼수 없지만 옛 추억을 되살리며 만들었습니다.

삼계탕 재료 알아보기
닭1마리, (찹쌀 : 녹두)=1:1, ※밤이나 대추를 넣으면 더 좋음, 마늘, 양파(4/1),대파, 대파뿌리, 면 됩니다.
녹두를 안넣고 찹쌀로만 할때는 한약제를 넣어도 되지만 녹두가 들서가면 한약제 안넣습니다.

먼저 닭을 삶기전에 씻고 다듬어야 겠죠.
마트가니 9호 3마리 만원 하길래 얼른 집어 왔어요.
주인장님 얼마나 친절하신지 닭을 싹 다듬어 주셨어요.


그런데 배까지 갈라주는 안타까움~집에 와서 보니 배가 갈라져 있음. 그래도 괞찮아요.
우리 한국인이 어떤 민족인가요.
무를 유로 만들면 되니까 걱정 마세요.

자~그럼 본격적인 작업 시작🍗
닭은 깨끗이 손질 합니다. 뒤꽁무뉘에 있는 닭 통집을 자르고 목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몸통의 기름을 제거 해주고요.

그림 부분처럼 제거 해 주시면 됩니다.
그래야 기름이 둥둥 뜨는 사태를 면할 수 있어요.


먼저 찹쌀과 독두 1:1로 씻어 3~4시간정도 불려 놓아야 합니다.
이렇게 3시간 불린 찹쌀과 녹두를 배가른 닭에 실망하지 않고 베보에 넣어 얌전하게 살짝 얺혀 놓습니다.

물은 잠길만큼 1000ml정도 작게 넣어 국물이 진하게 만들어 주세요.
저는 양파 1개를 넣었더니 너무 달았어요.
그래서 만일 하시녀면 양파는 4/1이 적당할것 같아요.



여기서 잠간✋ 닭의 특유의 향을 잡아야 겠죠.
그래서 저는 청주를 적당량으로 넣어 주었어요.
적당량이 얼마냐고요~ 대략 작은 숫가락으로1t정도로요.
자 ~ 그럼 푹 고으면 됩니다.


쌀이 다 익으면 완성 ~
먹어줘야 겠죠. 이쁘게 상에 놓고 손으로 닭발 뜯어 먹는 재미 또한 별미 입니다.

따라쟁이는 어남선생처럼 부추를 얹어서 살짝 ~ 찍어 봅니다.
위에는 이쁘게 부추도 살며시 얹어 놓고 위에 국물을 부어 먹으면 최고의 진한 별미 중 별미 입니다.
먹을때는 맛있게 남의 눈치 볼 필요 없어요.
먹방 분들 남의 체면 보다나면 우하하게 먹고 먹방 못찍죠.
맛있게도 안나오고요.
적어도 먹을때는 고상한 드라마 처럼 고품격 우아한 자태는 잊고 맛에만 집중하세요.


어떠세요~ 녹두삼계탕 어렵지 않쥬~

삼계탕만 있으면 섭섭하니 미나리 무침도 곁들이면 더 좋을듯 하니 어남선생표 미나리 무침도 해놓았어요.

미나리 무침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식초, 설탕, 고추가루, 마늘, 1:1:1:1로 버무리면 완성.
여기에 그냥 올려 놓으면 섭섭하니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려 이쁘게 올려 놓고 먹으면 아주 좋아요.

코로나로 밖에서 안먹어도 집에서 간단히 먹을수 있으니 중복~말복에도 해드셔봐요^^

중복 말복에는 전복도 넣고 해산물도 듬뿍 넣어 먹으면 해신탕 못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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