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지 않은 연금 수령액이 무려 7000억 원이 있다고 합니다. 매달 꼬박꼬박 연금을 넣더라도 만기가 되어 시간이 지나면 잊어먹거나 회사가 망하여 회사를 이전할 때 수령하지 않은 금액 등 많은 금액이 은행에서 잠자고 있다고 하니 혹시 나도? 하는 마음으로 알아보고 찾은 분들이 603억 원이 되지만 아직 안 찾아간 금액이 6400억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연금 미수령 발생원인
그럼 어떤 사람들이 연금을 미수령했을까요?
보통 연금 미수령자들을 본다면 연금저축을 하시는 분들이나 퇴직금을 받지 않은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즉 연금저축에 연금을 매달 꼬박꼬박 넣을 때는 기억을 하지만 만기가 되어 불입하고 일정기간이 지나 만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 신청을 하여 받는 지라 그동안 내가 가입한 연금에 대하여 잊어버리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죠.
연금저축은 10년 동안 연금을 부었다가 만 55세가 되어야 연금을 수령할 수 있지만 본인이 직접 신청을 해야 주는 것이므로 본인이 신청을 안 한다면 이렇게 미수령 금액으로 남는 것입니다.
10년간 연금을 붓고 불입기간이 오랜 기간이 되다 보니 본인 스스로 연금에 가입했던 것을 까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몰라서 혹은 잊어먹어서 못 찾은 연금 미수령 금액이 있다면 빨리 찾으시어 연금을 수령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회사가 망하여 폐업하면서 회사를 나갈 때 퇴직금을 못 받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미수령 연금이 발생하는 것이죠,
한 두 푼도 아니고 많은 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이 있겠냐 싶지만 세월이 흐르고 바삐 살다 보면 깜박하고 내 연금수령에 대하여 잊어먹을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퇴직연금은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라면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지만 회사가 도산하거나 부도났다면 그때 못 받을 가능성이 많기에 이를 막고자 그 돈을 회사 외부의 금융기관에 보관하는 것이 퇴직연금이지만 근로자의 경우에는 회사가 부도가 나면 어디에서 청구해야 될지 모르니 그 돈이 있다는 것조차 잊어먹고 청구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습니다.
회사가 도산하거나 부도 했으니 퇴직금도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은 그 돈은 회사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닌 금융기관에 남아있으니 부도가 나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수령 연금 찾아 쓰기
예전에 연금을 부었던 기억이 있거나 없더라도 수령 나이가 된다면 "통합 연금포털"에 연결하여 내 연금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나도?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1년 이상 일했음에도 퇴직금을 받지 않았다면 해당이 될 수 있으니 "통합 연금포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통합 연금포털'사이트는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서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공적 연금 등 연금저축, 연금보험, 민간에서 가입할 수 있는 주택연금까지도 조회할 수 있으니 내가 해당이 안 되더라도 한번 가입하시고 이용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알면서도 안 찾아가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수령기간이 되었는데 안 찾아간다면 휴면으로 넘어가 이자가 발생하지 않으니 연금저축 같은 경우에는 수령기간이 지났다면 연금수령을 하시는 것이 좋겠죠.
그럼 나도 모르는 내 연금도 묻혀있을 수 있으니 확인해보고 있다면 빠르게 찾아가야겠죠.
미수령 연금 찾는 방법 "통합 연금포털"회원가입
미수령 연금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통합 연금포털"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여도 되고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여서도 할 수 있으니 편한 곳을 선택하시어 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회원가입도 무척 어려울 수 있어 회원가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절차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통합 연금포털"회원가입
- 네이버에서 "통합 연금포털"을 검색합니다.
- 사이트에 접속하시어 가운데 '회원가입'을 누르고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 연금정보 통합조회 서비스 신청서가 나오는데 가장 하단의 "신청"버튼을 눌러줍니다.
- '신청'버튼을 누르면 그 아래에 '이용동이'가 뜨면 각 사항별로 '동의함'을 체크해 줍니다.
- 하단에 '실명인증 및 본인이 증'이 뜨면 성명,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실명인증'을 눌러줍니다.
- '실명인증이 되었습니다.' 팝업이 뜨면 '확인'버튼을 눌러줍니다.
- 그다음 아래에 보면 '본인인증 방법'을 선택하셔서 휴대폰 인증을 선택합니다.
- 문자로 인증하는 방법은 본인의 통신사를 선택해 주시고 아래 '전체 동의' 체크하고 아래의 '문자로 인증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 번호 차례로 입력하고 아래의 보안 문자 5자리 숫자를 입력한 후 '확인'버튼을 누릅니다.
- 다음 휴대폰 문자로 6자리 인증번호가 오는데 그 문자를 확인 후 6자리 인증번호를 그대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 아래 확인 버튼까지 누르면 본인인증 확인 끝입니다.
- pass앱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pass로 인증하셔도 됩니다.
- 그다음 아이디와 비밀번호,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를 입력 후 가장 하단에 거주지까지 선택한 뒤 '회원가입' 누르시면 회원가입은 마무리됩니다.
회원가입 후 바로 조회가 되지는 않고 회원가입 후 3 영업일이 경과해야 본인의 연금저축, 퇴직연금, 공적연금, 주택연금 등 많은 정보조회가 가능하니 가입이 끝나면 3일 뒤에 다시 로그인하시어 나의 연금정보를 조회할 실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을 조회한다면 어느 은행에 어떤 상품이 가입이 되어있고 가입일과 연금개시 예정일과 적립금까지 확인 가능합니다.
퇴직연금 역시 가입일과 연금개시 예정일, 적립금 확인 이 가능하며 국민연금은 예상 연금수령액까지 확인이 가능하니 내가 찾을 금액이 없더라도 나의 연금액의 기준일이 언제인지 알 수 있으니 가입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내가 찾은 연금 언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연금 가입자의 경우에는 연금개시일이 도래한 이후 본인이 가입한 금융회사에 연금수령을 별도 신청을 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은 퇴직연금 가입된 금융회사에 직접 청구해야 합니다.
단 폐업이나 도산한 사업장의 근로자들이라면 본인의 미수령 퇴직연금이 가입된 금융회사에 직접 퇴직연금 지급을 청구해야 합니다.
그러니 퇴직을 하면 도산이나 폐업을 하였다 하더라도 '통합 연금포털'에서 조회하시고 내 금융회사를 찾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몰라서 잊어먹어서 못 찾았다면 지금이라도 차근차근 알아보고 꼭 찾아 노후에 보장을 받으시기 바라며 알고 있어도 나의 연금 개시일을 알고 관리를 위해서라도 '통합 연금포털'은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