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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쉽고 맛있는 가지튀김 원팬 가지 볶음 요리

by 돈 나무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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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지는 식감이 어색하여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많지만 가지에는 많은 영양성분이 가득 찬 보물 야채 중의 하나 이죠. 가지 요리에는 볶음, 찌기, 튀김, 김치 등 다양한 요리로 국민 반찬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식감만 잘 활용을 한다면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가지를 찾게 하는 특급 요리 가지 요리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가지에는 100g당 열량이 24kcal이며 지방이 0.2g, 나트륨 2mg, 칼륨 229mg, 탄수화물 6g, 식이섬유 3g, 당류 3.5g, 단백질 1g, 비타민c 2.2mg, 칼슘 9mg, 철분 0.2mg, 마그네슘 14mg, 비타민 B6 14mg이 드어있는 가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채소입니다.

어렸을 때 텃밭에서 가지를 따서 생것으로 먹어도 맛있었던 가지, 지금은 그때처럼 생것으로 먹을 만큼 맛은 없지만 아직도 가지는 내 인생의 가장 맛있는 채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단 아이들과 남편은 가지를 잘 안 먹기에 여러 레시피로 시도를 해도 가지는 항상 내 몫이었었죠. 그러나 지금은 아주 맛있게 먹어주어 먹는 모습만 보아도 배가 부를 것만 같습니다.

 

 

쉽고 맛있는 가지 요리
가지 요리

 

가지 요리

가지는 솥에 쪄서 쭉쭉 찢어 소금과 간장, 마늘, 대파, 취향에 따라 고추를 넣고 무쳐 먹는 가지무침과 가지를 송송 썰어 간장, 굴소스, 마늘, 대파, 등 양념을 하여 볶아 먹는 가지볶음이 있으며 솥에 찐 가지의 배를 갈라 소금 간을 한 간 마늘을 넣고 숙성해서 먹는 가지김치, 찐 김치에 각종 고춧가루, 액젓, 마늘, 양파를 넣어 양념을 만들어 먹는 가지김치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찌는 과정과 볶는 과정에 불 조절을 잘하지 못하면 식감에 거부감을 가지고 먹지 못하는 분들이 종종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식감에 거부감을 주지 않고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가지 요리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특별한 것은 없지만 한번 해 드신다면 가지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튀김 가지 요리 볶음

식감이 불편하신 분들은 가지를 튀겨서 드신다면 그 거부감을 덜 수 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졸깃한 식감이 누구나 좋아하는 식감이죠.

집에 아무것도 없고 가지만 있어도 뚝딱 만들 수 있으니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재료 : 가지 4개, 통마늘 10개, 양파 2/1개, 청양고추(취향에 맞게 없어도 됨), 홍고추 2개,

양념 : 굴소스, 1T, 식초 2/1t, 설탕 2/1t, 간장 1T,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생강 조금(생략해도 됨), 녹마가 루 1T,

  

 

가지볶음 요리과정
가지볶음요리

 

가지 볶음 만들기

  1. 먼저 가지는 연필 깎듯이 돌려서 썰어주고 양파와 대파도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줍니다.
  2. 다음 가지를 비닐봉지에 담고 녹말가루 1t를 넣고 쉐킷 쉐킷 대충 섞어 가루를 골고루 묻혀 주세요. 비닐봉지에 넣고 하면 그릇에 묻어 설거지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가지는 기름을 많이 흡수하기에 팬에 1cm 정도 깔린다고 생각하고 넉넉히 둘러 주세요. 튀기면 좋지만 기름에 튀기면 나머지 기름을 처리하는데 비 효율적이기에 기름에 튀기지는 않지만 기름에 튀기는 식감을 잡아주기 위함이기에 넉넉히 둘러 주시면 좋습니다.
  4. 기름이 달아오르면 가지를 넣어 노릇하게 튀기듯 구워줍니다.
  5. 노릇하게 구워지면 골고루 익도록 뒤집어 주면서 구워주세요.
  6. 적당히 익었다면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7. 마늘이 노릇하게 익어가면 양파를 넣어 익혀 줍니다.
  8. 양파가 투명하게 익었다면 양념(굴소스, 설탕, 식초, 소금, 생강, 간장,)을 넣어 잘 섞으면서 볶아주세요.
  9. 설탕, 식초는 감칠맛을 위해 넣어주는 것이니 많이 넣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지의 크기와 개수에 맛게 조금씩 넣어 주세요. 너무 시고 달고 간이 세면 맛이 이상해질 수 있어요.
  10. 마지막에 고추와 대파를 넣어 주고 녹마 1T에 물 반 컵을 넣고 잘 섞어 준 다음 약불에 조금씩 흘러주듯 넣어 주면서 잘 저어주세요.
  11. 깨를 뿌려주고 후추 약간 넣어 마무리하고 불을 끄면 완성~이쁘게 담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12. 색을 이쁘게 맛깔스럽게 하려면 파프리카 (빨강, 파랑)을 깍듯 썰듯 썰어 넣고 볶으면 색이 더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되겠죠.

요리를 할 때에는 대상의 크기와 개수를 보고 과감하게 양념을 조절하면서 취향에 맞게 요리를 하면 될 것 같아요.

가지의 식감이나 가지를 싫어한다면 많은 기름을 두고 튀기는 것이 귀찮다면 기름을 넉넉히 두고 튀기듯 볶는다면 가지만 찾는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우리의 식탁~ 날이 갈수록 고물가이지만 건강한 식탁을 위하여 있는 재료를 잘 활용만 해도 적은 비용으로도 푸짐한 밥상을 차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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