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두박질 치는 테슬라 로봇을 만드는 이유

미국 주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테슬라  주식을 가진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도 테슬라 고봉에 올랐을 때 사서 물려 있는 상황, 올해  반년 동안 곤두박질 내려가던 테슬라가 올 만에 흑자를 내고 주가가 회복기에 들어서는 것과 동시에 테슬라가 로봇산업에 진출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테슬라 창업자는 누구?

 '테슬라' 하면 일론 머스크가 먼저 떠오릅니다.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동일시하고 있죠. 그만큼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회사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를 창업하지 않았으며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 닝이 공동 창업한  회사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초기 투자자로서 지켜보다가 회사가 괜찮아 보이자 투자를 늘려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테슬라 창립자 에버하드가  CEO직을 맡고 회사를 운영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일론 머스크가 CEO로 활동했습니다.

테슬라가 로봇 산업에 뛰어든다.

테슬라 회사가 자동차 회사가 아닌 테슬라 모터스를 기본으로 하던 회사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2017년 일론 머스크가 모터스를 빼고 테슬라로 바꿔 버리면서 자동차만 생산하는 회사가 아닌 태양광,  전기 배터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지난 8월 19일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를 앞세워 'AI'데이를 개최합니다.
아마도 테슬라 주주라면 많은 관심을 보였던 행사인데요.
이날 일론 머스크는 반도체'DI,  슈퍼컴퓨터 도저, AI 로봇 (테슬라 로봇)을 선 보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현대차가  올해 6월 로봇회사  보스턴 다이 믹스를 1조 원에 인수하며 화재를 모았던 사실이 있는 만큼 자동차 회사가 로봇을 만든다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기도 합니다.
앞으로 산업기술이 발전하면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운전하고 특히 물류 현장에서 위험한 일을 대체할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활동하는데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큰 일을 감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미래 주가 상황

올해 테슬라는 2021년 2분기 영업이익률 11%를 달성했습니다.
기나긴 조정장에서 많은 테슬라 주주들이 긴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고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도지 코인으로 이슈 몰이에 나서면서 경영자의 자질에 문제가 제기되었고 주가는 한없이 떨어져 주주들의 혼란을 빚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했던 테슬라가 주가 하락이 길어지면서 많은 한국의 테슬라 주주들이 손 털고 나올 때 조금씩 일어나는 테슬라의 복원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껏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중간중간 주주들의 혼란을 주면서도 테슬라는 급성장으로 올라섰습니다.
앞으로의 테슬라의 로봇 산업이 기대되네요.
로봇과 차가 만나 운전하지 않고 차에서 쉴 수 있는 세상이 오고 특히 음주운전으로 사고 날 걱정은 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테슬라 주주로서 늘 테슬라와 함께 웃고 울며 걸어가야겠네요.
멘털을 잘 잡고 있으세요.
롤러스케이트를 거세게 모는 일론 머스크가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요.
아마도 이제는 멘털에 적응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테슬라 믿고 맡긴다면 쭉 함께 가는 것도 좋은 투자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