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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분의 비극

by 돈 나무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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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제일 먼저 직격탄을 맞은 분들은 자영업자분들일 것입니다. 가끔씩 뉴스를 볼 때 이런 기사도 나오고 있죠. 중국 조선 족분들이 우리는 재난지원금은 왜 안 주는가? 우리가 소외되는 느낌이다, 라면서 뿔났다고 마치 "중국 조선족"대변인인양 기사를 쓴 기자님이 이 안타까운 사연을 보았으면 그런 대변인의 글을 썼을까 싶습니다. 오늘 뉴스에서는 12일 직원들에게 원룸을 뺀 돈으로 월급을 주고 생을 마감한 자영업자분의 비극이 실렸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몰랐는가?

 

눈만 뜨면 새로운 이슈가 우리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듭니다. 한 은행원 직원의 일을 하면서 느낀 허탈함을 이기지 못하여 자신은 열심히 일을 하는데 젊고 일할 나이의 사람들은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수당을 90만 원에 부양가족이 있으면 120 넘게 받는다고 하면서 허탈함을 쓴 기사가 마음을 아프게 하더니 저녁에는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들려옵니다.

그 무엇보다 힘드실 그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눈길을 주고 도움의 손길을 펼쳤더라면 이런 비극은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야 할 복지가 엉뚱한 포풀리쥼으로 온갖 꼼수를 부려 지원금을 받으려 하는 자들에 의하여 세금은 줄줄이 새고 이런 안타까운 사람들을 구제할 대책과 방안은 정말 없었단 말인가?

물론 방역수칙도 중요하지만 자영업자들의 사정도 숙지하고 다 같이 함께 극복할 대안은 없었는지 우리들은 자영업자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렸는지 돌이켜 보게 됩니다.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도와 줄길 없었는가?

한때 23년 동안 맥주집을 운영해 입소문을 타면서 식당 4곳으로 확대할 정도로 잘 나가던 50대 사장님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활고 끝에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지난 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서울 마포 집에서 운영이 시작되어 사장님의 식당 메뉴가 티브이에 입소문을 타 연말이면 회식장소로 유명했으며 가계를 4곳으로 늘려 나갈 만큼 참 잘 나가던 사장님이셨건만 코로나로 매출의 3분의 1로 줄어들고 그 마저도 정부가 영업제한 조치를 강화한 때부터 하루에 매출이 1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미 운영하던 가게는 몇 해전에 정리하였다 하지만 월세 1000만 원에 직원 월급을 감당할 수 있는 영업이 되지 않았습니다.

숨지기 전 원룸을 빼고 모자란 돈은 지인들에게 빌려 남아있는 직원들에게 월급 주고 떠나간 누구보다 책임감이 높은 사람이었으며 거의 가게에서 살다시피 하며 일밖에 몰랐던 사람이라고 지인들은 한결같이 말하며 눈물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안타까운 사연, 이제는 이런 일이 안 생기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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