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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잘못 된 사랑에 잘못된 되물림

by 돈 나무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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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두 글자는 오랜 세월속에서 우리들의 마음에 따뜻하게 다가오는 두글자 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방식으로 사랑 이라는 두 글자는 슬프게도 안타깝게 울고 있을때가 많죠.

최근 우리 자녀들의 고민을 상담하다 보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사랑이란 두 글자는 피로 얼룩진 진탕길 싸움과도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 세대 부모님들은 사랑이란 두 글자의 의미를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세대이기에 자녀 교육에 많은 충돌을 가져 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부모 교육에서 부모님께 맞지 않고 자란 분 있다면 손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0명의 부모님 중 모두 100% 부모님들의 폭설과 폭력의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때는 그랬죠.
"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키운다"
이 말이 정답일가요?

잘못된 사랑의 표현이 자식에게 큰 상처를 주고 그 폭력이 대를 이어지는 슬픈 현실을 알았다면 과연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이는 사랑이 아닌 자신의 분노 표출이고 불안정한 감정 표출 이였죠.
그 불안정한 감정표출을 사랑이란 두 글자로 포장 한것이고요.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바뀌였습니다.
자식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인정받을 때입니다.

가끔 잊을만 하면 수면위로 올라오는 가정폭력으로 희생자가 된 어린 자녀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쓰립니다.

지금도 수많은 아이들이 호소합니다.

부모님이 화났어요.
어떻게 해야 화를 풀어줄수 있을까요 ?

엄마가 줌에 늦게 들어갔다고 들어가면 죽인다고 합니다.
저 무서워요. 엄마가 들어오기 전에 엄마 화를 풀어주는 방법 없나요?
... ... ... ...

이런 호소를 들을때 우리 부모님 마음이 어떨가요?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순수하고 맑은 마음으로 엄마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지금도 부모님께 좋은 자녀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변해야 할 사람은 자녀이기전에 부모님이라고

자녀에게 화가 날때는 한번 두번 세번 큰 호흡을 하고 하늘을 보세요.
그러면 그 순간의 노여움이 풀립니다.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것은 부모님들 공통된 심정입니다.


더구나 코로나로 집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관계로 컴퓨터에 한몸이 되어 수업 보다 게임이나 유튜브에 더 눈이가고 집중을 흐트리고 공부에 허술한 자녀를 볼 때면 화가 안날 부모님은 없겠죠.

그러나 반대로 성인도 장 시간 집중하기 힘든 고 난의도의 수업방식을 경험도 해보지 못한 우리 자녀들이 잘 할수 있을까? 그래도 매일 수업 체크하고 출석만 해도 한 단계는 넘어간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주고 부모님의 피드백을 주며 공부방법을 하나하나 멘토링 해주면서 자녀와의 소통을 늘려 가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 이기에 미숙하고 어리기에 경험없고 어리기에 장난이 심하고 어리기에 실수가 잦은것이죠.
우리 부모님들 너그럽게 웃어주며 마음을 다스리고 자녀에게 기회를 주어 보세요.

물론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단호하게 훈육이 들어가야 될것이지만 그 외에는 대화로 소통의 문을 열면 좋을것 같아요.

부모로서의 권위를 지키세요.
부모님의 권위는 폭력과 폭언에서 주어지지 않습니다.

부모의 좋은 모습과 모습으로 모델이 되어주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이제는 더 이상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잘못된 사랑 표현이 되물림 되여 자녀가 고통받지 않기를 바란다면 지금 멈추세요.


♡자녀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그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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