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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생굴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와 진단, 치료, 예방법에 대하여

by 돈 나무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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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 주말, 뜻하지 않게 장염으로 고생한 보배둥이들, 전 날 먹은것이라고는 밥에 가자미조림을 먹고 쌀 국수를 먹은것 밖에 없었는데 새벽 2시 부터 토하고 잠도 못자고 배를 붙잡고 고통을 호소 하였죠.

급히 병원을 가니 급성 장염으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라고 합니다.
밤새 토하느라 기력도 없고 수분고갈로 축 늘어진 모습을 보자니 부모로서의 마음이 찢어지도록 아프고 미안했어요.


혹시 조리를 잘못한것 있는지 음식에 이상이 있는지 꼼꼼히 제크해 봐도 원인을 찾을수 없었죠.

수액을 맞고 집으로 가는 길에도 힘이 없어 걷지 못하는 보배1호, 2호들, (엄마가 미안해) 속으로 뇌이며 겨우 집까지 갔었습니다.


출처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5811242&cid=63166&categoryId=59314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이 불 분명하여 곰곰히 생각해봐도 찾지 못했는데 오늘 알게 되었어요.

그것은 바로 굴이 범인 이였죠.

전 전날에 어머님이 싱싱한 굴이 왔다고 굴을 좋아하는 저에게 사다 주셨어요.
아파트에 굴 파는곳이 있어 사가지고 오신 굴, 정말 맛이 꿀 맛이였어요 .
아이들도 저도 맛있게 먹었지만 42시간이 지난 시간이어서 그것까지 생각 못했어요.

그런데 그 아파트에서 사서 드신 분들은 모두 장염으로 고생 하셨더라고요.
어머님. 아버님도 그 굴 드시고 2틀만에 장염으로 고생 많이 하셨고요.

보통 굴을 사면 굴 회를 먹는데 아마도 회로 드신분들이 많았나 봅니다.


출처Unsplash

노로바이러스란?
갑작스러운 구토, 설사,복통을 주 증상으로하는 급성 위장염 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3일내로 자연 회복되지만 영유아, 노인이나 만성병환자들은 탈수증세로 생명이 위험해 질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크기가 27~40nm로 매우 작은 칼리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외피가 없는 RNA바이러스 입니다.

1968년 미국 오하이오즈 노워크우 초등학교에서 급성장염 유행을 초래하여 처음 알려졌으며 그때 노로바이러스로 생겨났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로스는 항원이 다양하고 균주사이에 교차 면역이 없어서 재감염이 가능하다고 하니 식사전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익혀먹으며 채소를 깨끗이 씻어 조리하여 예방해야 합니다.

발생현황.
보통 겨울과 봄11월~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노로바이러스감염은 어패류(특히 굴) 또는 채소나 과일에 있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10~100마리우 적은 균수로도 발병이 가능하고 냉동이나 열(60도이하) 및 소독제 알콜로도 내성이 나타나는 등 환경에 매우 안전한 특성이 있어 집단 유행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감염경로
노로바이러스는 진염성이 높으며 적은 균수로도 발병이 가능하므로 사람과 사람간 전파, 대변이나 구강 경로를 통한 직접 전파, 오염된 환경에서 전파되는 간접 전파도 있습니다.
물론 노로바이러스감염 환자도 위험하지만 무증상 감염자도 전염원이 될수 있다는것 잊지마세요.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고 12~72시간의 잠복기를 지나 갑작스럽게 증상이 시작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42시간만에 나타났으니 그 원인을 파악 못한거죠.
주 증상은 오심, 구토, 물설사, 복통입니다.

진단
겨울과 봄에 48~72시간 지속되는 구토와 설사 환자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영을 의심해야 합니다.

치료
노로바이러스는 항 바이러스제가 없기에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에 대한 보조요법이 중심으로 치료됩니다.
심한 탈수증이나 쇼크가 온다면 즉시 병원을 내원하여 정맥수액주사를 맞도록하면 치료가 됩니다.

예방
백번 말해도 틀리지 않는 손 씻기, 익셔먹기, 과일 깨끗이 씻어먹기, 등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할것입니다.

우리생명을 앗아갈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제대로 알고 치료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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