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보자가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에서 찍었다는 제조시설 환기장치의 기름때가 보이는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고 이에 대한 제보가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 연맹 화섬노조 던킨 지회장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던킨도너츠 이물질 사건
한 제보자의 영상에 의하면 환기장치의 거뭇한 기름때가 가득 묻어 있고 정체모를 곰팡이가 낀 것도 보이고 누런 기름 같은 이물질이 반죽 위에 떨어지는 장면이 담긴 내부 모습을 제보하면서 일파만파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먹는 음식을 가공하는 공장이나 식당에서는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함에도 한 번도 청소를 해오지 않은 마냥 위생시설이 낙후하고 장기간 동안 세척과정을 거치지 않은 비위생적인 작업환경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이 제보내용은 올여름에 올린 제보 영상이지만 그 심각성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갈 사건입니다.
던킨도너츠 이물질 제보 영상 조작 의심
만약 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불매운동으로 갈 사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사건 영상을 조작한 직원이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 연맹 화섬노조 던킨 지회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작 의심을 가지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SPC그룹이 공장 폐쇄회로를 확인한 결과 한 직원이 아무도 없는 생산라인에서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그 직원이 고의로 기름을 떨어뜨리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 주걱으로 긁어낸 영상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문스럽게도 영상 속 직원은 그때 해당 시간 담당 직원도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의적으로 이 일을 꾸미려고 청소를 안 해왔고 증거를 위해 청소를 안 한 기계의 환경상태를 기다렸다가 몰래 찍어 제보했다는 것인데요.
그 제보 직원이 바로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 연맹 화섬노조 던킨 지회장이어서 의심이 확신으로 굳어질 것 같습니다.
현재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화물연대는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리며 코로나 19 4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전국 각지에서 조합원 1000여 명이 집결돼 농성을 벌리고 "반복적으로 노사 합의를 어기고 있는 SPC는 즉각 합의를 이행하라", "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 땅에서 회사를 운영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라고 위협을 했다고 뉴스는 전했습니다.
아무리 조합의 운동권이라고 하지만 자신들이 의사에 합의가 되지 않는다고 하여 회사의 이미지를 조작하고 망하게 하려는 의도는 법적으로 엄격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기회에 던킨도너츠에서도 수시로 점검을 생활화하여 위생관리를 철저히 감독하고 관리를 하여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게 내부적으로 단속을 하여 더는 이런 조작활동이 먹히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영상 속 비위생 환경에 대하여 공장 측에서 제대로 된 감독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 일이기에 이에 따른 책임도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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