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군은 왜 탈레반에게 아프간을 빼앗겼나.
최근 아프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약 20년간의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장악하고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을 정비하고 훈련했으며 수년간 이슬람 무장조직과 대립관계에 놓여있고 전쟁을 수차례 해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미국은 아프간에 병사들의 급여와 장비 마련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원해주었고 그 지원을 받고 아프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로 인하여 미국은 아프간이 궁지에 몰릴 때마다 병사들을 투입하고 도와주었다.
그러나 아프간의 정부군 안의 부패로 "유령 병사"를 만들어 급여를 빼돌리고 병력을 늘리지도 않고 전투훈련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이 알려졌다고 한다.
이로 인한 아프간 정부군안의 부패는 탈레반의 전쟁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탈레반의 자금은 주로 마약 거래에 의존했지만 정부군의 무기와 장비를 탈취하여 미군 군용 지프차 험비, 적외선 야간 조준기 등 기관총 박격포 대포 등 미국이 제공한 장비를 탈취하여 군사력을 키워왔다.
아프간의 대규모 난민 예상, 한국 최대 1만여 명 한국 거주
아침 뉴스에 첫 화면이 아프간의 시민들이 대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수라장이 아닐 수 없다.
다행 아프간의 거주중인 한국인들은 빠져나와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지만 비행기의 바퀴에 매달려 가다 떨어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눈뜨고 볼 수 없는 모습이다.
현재 이란과 파키스탄에 200만 명 이상의 아프간인들이 피난 중이라고 한다.
한국에도 1만 여명의 한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통계에 잡혔다고 한다.
한국에 5년째 거주 중인 A씨는 탈레반이 수도를 함락한 현실에 무력감을 내비치며 대통령이 우리를 버리고 자국을 탈출했다. 가장 위험한 순간에 지위의 선두에 서야 할 대통령이 우리를 버리고 도망갔다고 허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아프간에는 더 이상 군대도, 헌법을 수호하 경찰도 없다고 한탄하며 "내가 여권을 잃어버리면 나는 한국에 갇힐 것"이라고 했다고 뉴스 1 코리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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